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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습관혁명에서 소개된 "세로토닌"은 과연 무엇일까요?

세로토닌의 기능에 대해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세포 작용


<세로토닌>은 <세포막>에 위치한 <세로토닌> 수용체{serotonin receptor}에 작용하여 그 효율을 나타낸답니다. 리간드의존성 이온통로{ligandgated ion channel}인 <세로토닌> 3 수용체{5HT3 receptor}를 배제한 나머지 <세로토닌> 수용체들은 송두리째 G 단백 결합 수용체이네요. <세로토닌> 1 수용체{5HT1 receptor}와 <세로토닌> 5 수용체{5HT5 receptor}는 Gi/Go 단백을 통하여, <세로토닌> 2 수용체{5HT2 receptor}는 Gq 단백을 통하여, 이어서 <세로토닌> 4 수용체{5HT4 receptor}, <세로토닌> 6 수용체{5HT6 receptor}, <세로토닌> 7 수용체{5HT7 receptor}는 Gs 단백을 통하여 세포내 신호전달기전을 활성화시키는군요.




2.기분조절


<우울증>이나 불안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들을 이용할 수 있네요. 예를 들어보자면, 모노아민산화효소{monoamine ox계정ase, MAO} 저해제는 <세로토닌>을 포함한 모노아민{monoamine}의 해체를 막아서 뇌 안에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요. 또 다른 <약물>로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있네요. 이 <약물>은 모노아민산화효소 저해제에 비하여 <세로토닌>에 <선택>적이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네요. 다만, 오랜 기간 동안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를 이용하는 경우 적용 초기만큼의 효율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보고되어 있네요.



3.식탐조절


1990년대 후반까지 널리 이용되던 <비만> 의료제인 펜플루라민/펜터민{fenfluramine/ph엔터mine, fenphen} 클럽 <약물>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서 식탐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이 <약물>은 치명적인 폐동맥<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과 심장 판막 손상{valvular heart disease}을 유발하여 더 이상 적용할 수 없지만, <세로토닌>과 <세로토닌> 수용체의 조절이 <비만> 의료에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는데요. <세로토닌> 수용체 중에서도 <세로토닌> 2C 수용체{5HT2C receptor}가 <세로토닌>의 식탐조절에 중요함이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세로토닌> 2C 수용체 자극이 시상하부 활꼴핵{arcuate nucleus of hypothalamus}에 위치한 POMC{proopiomelanocortin} 뉴런의 흥분성을 증가시켜 식탐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지요. 2012년에 <세로토닌> 2C 수용체의 <선택>적 효현제인 벨빅{Belviq}이 출시되어 <비만> 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부터 벨빅이 처방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