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64년 제주도 서귀포시에선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는 55세이지요

학창 시절 내내 전국 수석을 지켰고, 1982년도 제1회 대입학력고사까지 전국수석을 차지하였습니다. 당시 신문 인터뷰에선 법사회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원희룡은 1982년 19세에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한 후 신군부독재로 인해 민주주의가 사라진 시대적 상황 때문에 진로를 바꿨습니다.


[원지사 학력 정리]

76년 중문초등학교 졸

79년 중문중학교 졸

82년 제주제일고등학교 졸

8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

01년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03년 한양대학교 뉴스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석사

07년 제주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명예박사


주체사상이 아닌 노동자들 입장에선 같이 하는 노동운동을 하며 살겠다고 결심하고 야학과 노동운동에 투신한 원희룡은 90년 동구권의 몰락을 보고 사상적으로 전환을 하게 됬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모색하던 중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다고 생각하고 사법시험에 응시, 준비기간 2년 만에 다시 수석으로 합격하며 뉴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시절 피라미드 판매 조직 소탕 등에 열중하다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1999년 즈음 당시 젊은 피 수혈에 열을 올리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선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를 이루겠다고 천명하며 한나라당에 입당, 2000년 한나라당 16대 양천 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됬습니다.




그 이후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의 줄임말인 남 원 정으로 대표되는 당내 소장 개혁파의 운동을 주도하면서 당 지도부와 부딪히면서 정치 경력을 이어왔고, 2004년 총선 직후에 치러진 당 최고위원 경선에선은 박근혜 대표에 이어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됬습니다. 당 내에선 이념 공세에 시다르게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개혁적인 성향이 있기는 하나 한나라당 내에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중도 보수 성향이었습니다는 점에선 당에선 제명된 고진화 의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바른정당에 입당하였으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반대하였습니다. 2018년 4월 10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입니다. 도지사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돌기도 하였으나 "정당정치를 돌아보지 않겠다는데 더 강조점이 있습니다”며 당장은 입당할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다수 당선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누르고 제주도지사에 당선되었습니다.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보수 후보가 당선된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기 때문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보수 주자들이 사실상 전멸한 상황에선 

원희룡 후보의 향후 입지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